[선택 4·15]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자…울산 투표소 상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울산에서도 현재까지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'남구을' 선거구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신세미 캐스터, 투표소 분위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. 저는 지금 울산 남구에 위치한 대현초등학교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1,400명이 넘는 유권자가 이곳 투표소를 다녀갔는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 우려 속에 치러지는 선거라 발열 검사와 위생 장갑 착용 등 평소보다 투표 절차가 복잡해졌는데요.<br /><br />유권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1m 이상 거리를 둔 채 차분하게 본인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울산에서는 이곳을 포함해 모두 6개 선거구, 284개 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.<br /><br />총 유권자는 95만 3천여 명으로 지난 20대 총선보다 1만 6천 여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제가 나와 있는 울산 남구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기현 후보, 국가혁명배당금당 박병욱 후보가 출마했습니다.<br /><br />이곳 남구을에는 석유화학공단이 위치한데다 지역 상권의 중심으로도 꼽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지금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 만큼 후보들 모두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역 구의원 3선 출신의 박성진 후보는 KTX 유치를 통해, 국회의원 3선과 울산시장을 지낸 김기현 후보는 신산업 인프라를 유치해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사전 투표율이 더해진 오후 3시 기준 울산의 투표율은 57.9%, 남구는 57.6%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중 243명이 투표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오후 5시 20분부터 투표장으로 향해 오후 7시까지 투표를 위해 외출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울산 대현초등학교 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